인도네시아 총회서 공조 다짐
서포터즈 구성·투어상품 개발

▲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로얄암바루크모 호텔에서 열린 2016EATOF총회 지사성장회의에서 최문순 도지사, 쓰리 술탄 주지사, 짖지드 밧자갈 튜브도지사등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동아시아관광포럼(EATOF) 10개국 회원 지방정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강원도는 지난 20일부터 3일동안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5회 동아시아 관광포럼(EATOF)에서 10개국 회원 지방정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성공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사라왁주(말레이시아),세부주(필리핀),족자카르타주(인도네시아),돗토리현(일본),길림성(중국) 등 동북아 지방정부는 ‘2018평창! EATOF서포터즈’구성과 ‘Together!평창’ 관광상품 개발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회원 지방정부들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G-1올림픽 페스티벌 문화공연 등 문화공연 행사 지원과 2018(평창)~2020(도쿄)~2022(베이징)올림픽 개최국 응원 투어 상품개발,글로벌 서포터즈 운영 등의 교류협력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최문순 지사는 지사·성장회의 기조 연설을 통해 한·중·일 올림픽을 매개로 한 EATOF 지방정부간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구축과 아시아 고유의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회원 지방정부의 젊은세대 EATOF 사업 적극 참여,EATOF 지방정부의 새로운 비전 창출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총회는 최 지사의 제안을 토대로 7개 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마무리됐다.도는 총회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0일)와 홍콩(23일)에서 강원관광을 알리는 로드쇼도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 지사는 “EATOF 회원국의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지원을 2020도쿄와 2022베이징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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