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교수회 임시회서 공지

2020년 A등급 달성 목표

2018학년도 강원대 신입생 모집단위가 지금보다 40개가 준 80여개로 감소하고 입학정원은 현재보다 최대 7% 줄어들 전망이다. 강원대는 28일 오후 백령아트센터에서 전체교수회 임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강원대는 현재 130개에 달하는 모집단위를 40개 줄여 80여 개로 축소할 방침이다.사회과학대학과 문화예술대학의 경우 신문방송학과,영상문화학과,디자인학과를 통합해 전국 최초 미디어 전문대학원으로 구성했다.2018학년도부터 ‘4+1’ 체제로 운영해 4년을 재학하면 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1년 더 수강하면 석사학위를 받는 형식이다.

비전 계획안도 공개됐다.강원대는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을 2030비전으로 제시,2020년에는 대학평가 A등급 달성·연합대학 체제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세부전략인 ‘콜라보 캠퍼스’,‘아이디어 캠퍼스’,‘오픈 캠퍼스’,‘멀티 캠퍼스’를 통해 복수·부전공을 의무화하고 각 캠퍼스별 특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대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추가 수렴해 오는 12월 비전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헌영 총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거점국립대로서의 명성과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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