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갑 허영·김혜란 5%p 접전
원주 갑 원창묵·박정하 3%p 박빙
강릉 권성동·김중남 8.7%p차
동태삼정 이철규 오차범위 밖 선두
4곳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앞서

[4·10총선 여론조사] 강원 선거구. 그래픽/홍석범  
[4·10총선 여론조사] 강원 선거구. 그래픽/홍석범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원주갑, 강릉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오차범위 밖에서 격차를 보였다.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3사, 강원일보 등 강원도 5개 언론사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22~24일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원주 갑, 강릉 각 500명, 동해·태백·삼척·정선 501명)를 대상으로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실시했다.

춘천 갑은 민주당 허영 후보가 46%,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가 41% 를 기록, 5%p 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새로운미래 조일현 후보는 1%, 무소속 오정규 후보는 0%다.

원주갑은 민주당 원창묵 후보 44%,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41%로 3%p의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강릉도 격차는 8.7%p였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 44.1%, 민주당 김중남 후보 35.4%였다.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는 3%였다. 동해·태백·삼척·정선은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 51%, 민주당 한호연 후보 32%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9%p 앞섰다.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는 2%였다.

정당지지도는 4곳 선거구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4.4%다. 응답률은 춘천 갑 20.8%, 원주 갑 17.7%, 강릉 16.7%, 동해태백삼척정선 14.8%다.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세훈·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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