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6일 춘천지검 검사장에 박성진(56·사법연수원 24기) 대전고검 차장검사를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고기영(54·23기) 춘천지검장은 부산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도 출신으로는 인제출신 박순철(55·24기) 안산지청장과 양양출신 이두봉(55·25기) 서울지검 제1차장검사가 검사장으로 승진,창원지검장과 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배성범(57·23기) 광주지검장이 발탁됐고,검찰의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이성윤(57·23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임명됐다.노정연(52·25기)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는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임명돼 역대 세번째 여성 검사장이 됐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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