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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한전 경품지원 선심성 논란

2019년 07월 12일(금)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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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만원 상당 경품비용 제공
지급배경 두고 설왕설래 증폭
한전 “목적성 없는 상생 차원”

횡성~홍천을 관통하는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 중인 한국전력 경인본부가 송전탑 건설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횡성지역 주민행사에 경품을 지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횡성군 읍면체육회 등에 따르면 둔내면을 제외한 횡성지역 8개 읍·면은 지난 4~5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주민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전 경인지역본부는 읍·면별로 347만원에서 최대 495만원 등 모두 34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이 지원한 경품비는 읍면별로 냉동고 3대를 비롯 공기청정기,자전거,전기장판 등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사용됐다.일부 면지역은 체육대회 식비 300만원을 한전 지원비로 지출하기도 했다.주로 읍면별로 필요경품을 요구하면 한전 측이 카드결제를 대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이 지역주민에게 경품을 지원한 시기는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노선을 결정하는 입지선정위원회 4~6차 회의가 열리기 전·후라는 점에서 경품비 지급배경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읍면별 체육행사 당시 지급된 경품은 송전선로 건설 주체인 한전 경인본부 명의가 붙은채 전달된 것으로 드러나 ‘주민 달래기용 경품살포 아니냐’는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이 같은 지원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경인본부는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횡성군 장애인의 날 행사에도 4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 관계자는 “기존 송전선로로 인해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의 상생차원에서 경품을 찬조했다”며 “특정목적을 두고 지원했다기 보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예산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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