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내촌초 졸업반 학생 5명
직접 만든 시집 청와대에 발송
“행복한 나라 위해 노력” 답장
문 대통령은 편지에서 “어렸을 때 수녀님이 달콤한 사탕을 나누어 주셨는데 친구들과 나눠먹은 사탕이 얼마나 달콤했던지 기억이 생생하다”며 옛 추억을 소개했다.이어 “서로 나누며 함께 행복한 나라,신나게 뛰어놀고,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최고봉 교사는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졸업 선물이 됐다”며 “학생들이 꿈을 안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운 helpki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