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김대현 후보 참석
남북관계 등 중점 이슈 심사

자유한국당의 당협위원장 선발을 위한 공개 오디션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12일 예정된 원주 을 공개오디션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0일 ‘국민속에서 자유한국당의 길을 찾다-조직위원장 공개 오디션’이라는 제목으로 총 15개 지역 중 5개 지역의 오디션을 진행했다.

지역구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된 2~3인의 후보자가 참여한 공개 오디션은 후보자별 3분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조강특위 위원 및 배심원 평가단과의 질의응답을 거쳐 특정 주제를 놓고 상대 후보자와 겨루는‘토론 배틀’을 진행했다.조강특위와 평가단은 남북관계,경제·안보,외교문제 등 최근 주요 이슈를 중점으로 당협위원장으로서의 자질과 정책 전문성,경쟁력,대여 투쟁력을 심사했다.조강특위는 심사점수 60%,평가단 점수 40%를 반영해 당협위원장을 선발하고 현장에서 바로 임명했다.

12일 오전 11시 이강후 전 국회의원과 김대현 전 주간조선 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원주 을 공개오디션도 이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강후 후보는 “국회의원 출신으로서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책 전문성과 경쟁력이 남다르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으나 김대현 후보자는 “덤덤히 오디션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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