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블랙리스트 의혹 제기

자유한국당은 10일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4곳의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의 사퇴 종용에 따라 일괄 사표를 냈다며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했다.

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진상조사단 단장인 김도읍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7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국장이 발전사 사장들을 개별적으로 광화문에 있는 모 호텔로 불러내 사표 제출을 종용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발전사 사장 한 분은 정권 초기이고 사표를 제출하라고 하는데 안 낼 방법이 없더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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