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 개최
김헌영 총장 “정부 지원 필요”

▲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10일 강원대 대학본부에서 강원도내 9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이 참석하는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10일 강원대 대학본부에서 강원도내 9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이 참석하는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원도내 대학들이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에 대해 각 대학의 자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10일 강원대 대학본부에서 도내 4년제 대학 9개교 총장과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차 협의회를 열고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계획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재구조화로 정부 주도의 목적형 사업을 대학의 자율성을 바탕으로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개편,이에 대해 각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구성시 자율개선대학과 역량강화대학을 구분하고 참여에 제한을 두는 것에 대해 대응하기로 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재원 부족 등의 상황에서 대학의 자율성 확보와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올해는 강원교육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해부터 협의회장을 맡아왔던 김헌영 강원대 총장의 임기가 이날로 끝나 제10대 신임 협의회장으로 김응권 한라대 총장이 선출됐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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