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 재진입, 올해 대비 14.8% ↑
보건복지 1조6111억원, 가장 많아

강원도는 내년도 국비로 총 6조 878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도 국비는 올림픽 이후 6조원 대에 재진입한 것으로 2018년도 국비 확보액(5조 3025억원)보다 7853억원(14.8%)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 확보 예산은 국가정책과 함께 추진되는 보건복지 분야가 1조 611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이어 안전·국방 및 기타 2조526억원,SOC 9490억원,농림·축산·해양수산 5572억원,환경 3942억원,일자리 창출 등 경제 3136억원,폐광지역 개발 및 문화·관광·체육 2056억원,포스트 올림픽 46억원 등이다.

SOC분야는 전년 대비 11억원(0.12%)이 감소한 가운데 철도 분야는 3575억원을 확보했다.경북도와 공조한 포항~삼척 철도(3177억원)과 원주~제천 철도(180억원),KTX 노선 연장 강릉~동해(141억원)등이다.도로는 제2경춘국도 사전기본조사비(2억원)를 비롯해 각 지역 국도와 국지도 연결 사업비 명목으로 총 3772억원이 반영됐다.

항만분야는 동해안3단계개발(1322억원),사천·금진·수산 국가어항정비(110억원)등 2143억원이 확보됐다.포스트 올림픽은 46억원이다.올림픽 1주년 기념식(Again평창) 개최를 위해 10억원이 반영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기금(19억원)이 지원된다.

IBC센터 리모델링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연구용역비 2억원이 반영,IBC의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계획이 가시화될 전망이다.다만,파주시,세종시 등도 문헌보존관 건립 유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정부와 지역 간 조율이 필요하다.안전 분야는 가리왕산 토사재해 인명피해 방지(32억원),원주천 홍수조절용댐 건설(122억원)이 각각 반영,총 2조 526억원 규모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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