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욱현(사진)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이 도립극단을 떠난다.강원도립극단은 선욱현 예술감독이 오는 31일을 끝으로 예술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10일 밝혔다.선 감독은 2014년 1월 도립극단 초대감독으로 취임해 만 5년 동안 도립극단을 이끌었다.창단 작품 ‘허난설헌’,폐광지역 활성화사업 ‘아버지 이가 하얗다’ 집필,‘DMZ동화’ 연출을 비롯해 도립극단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 ‘달봉이’ 예술감독으로 제작·지휘했다.선 감독은 “창단 5년을 지나 도약의 시기를 맞은 만큼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물러난다”고 밝혔다.한편 차기 예술감독은 내년 초 공개공모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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