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9세 이상 500명 전화 조사
제3차 회의서 여론결과 반영

원주시가 내년도 시의회 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내년도 의정비(월정수당+의정활동비)를 약 6.18% 인상한 연간 3950만원(월 329만원)으로 잠정 결정함에 따라 추진된다.여론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전화로 진행된다.응답자는 잠정액을 기준으로 최소 3700만원부터 최대 4200만원 범위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금액 구간을 선택할 수 있다.

위원회는 연내 제3차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 의정비를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2.6%를 초과해 인상할 경우 여론조사나 공청회 등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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