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서
“양국 지자체 협력 위해 뒷받침”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경북 포항 포스텍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신북방정책을 통한 경제성장동력 창출 의지를 천명했다.

‘함께하는 한러,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과 함께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신북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작년 8월 대통령 직속으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출범시켰다”며 “러시아의 ‘극동개발부’와 힘을 모아 양국 지자체가 서로 손을 맞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역 주민과 기업이 협력의 주역이 될 때 양국의 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양국의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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