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고(교장 박성기) 태권도부가 창단이래 처음으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며 태권도 신흥강호로 떠올랐다.

지난 12~18일 무주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설악고 김민서(3년) 선수는 남고부+87kg급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예선전부터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학년때는 청소년국가대표에 발탁되기도 했다.김민서는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오는 11월에 열리는 프랑스오픈 태권도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여고부 -46kg급에 강원도대표로 출전진 설악고 박수빈(2년) 선수는 예선부터 연승행진을 이어가다 준결승에서 아깝게 패배해 동메달에 그쳤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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