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기대

▲ 허정태(사진 왼쪽)군이 최효정 지도교사와 금메달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 허정태(사진 왼쪽)군이 최효정 지도교사와 금메달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영월공고(교장 이태근) 친환경건설과 3학년 허정태(18)군이 최근 목포시에서 열린 2018년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건축·공예분과 실내장식분야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허 군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실내장식 분야 최고의 기능인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휴일과 추석 명절까지 반납하면서 기능을 연마해 왔다.특히 허 군의 금메달은 그동안 학교에서 출전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정식 종목으로는 사상 첫 금메달이어서 본인 뿐만 아니라 학교 및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에 따라 허 군은 오는 11월 1차 평가전과 12월 2차 평가전을 거쳐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2019년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게 된다.허 군은 “실내장식 분야의 국가대표가 꿈”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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