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강원대 특별강연
오 씨는 양양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다니다 돌연 자퇴,미국으로 건너가 시애틀 법대와 와싱턴 주립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와싱턴주 변호사,공인회계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4년전 51세 ‘지천명’의 나이로 새로운 취미를 찾아 피아노에 입문,새로운 재능을 꽃피웠다.
지인의 소개로 김영주 도무용협회장을 만나게 돼 이번 강원무용축전 창작무용극 무대에 함께하게 됐다.
오 씨는 “김현옥 강원대 교수님이 작곡을 맡으셨는데 제 연주를 들으시고는 학생들에게 강연을 부탁하셔서 하게 됐다”며 “미흡한 실력임에도 저에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강원도는 제 고향이고 미국 시애틀처럼 깨끗한 공기,탁트인 자연이 살아숨쉬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좋은일에 자주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