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 일대
에어쇼·서바이벌 체험 등 열려
본 행사 전날 열린음악회 공연

▲ 제68주년 춘천지구 전투전승행사가 13,14일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 일대에서 열렸다.
▲ 제68주년 춘천지구 전투전승행사가 13,14일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 일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을 구한 ‘구국의 전투’이자 국방부 3대 전승행사 중 하나인 ‘제68주년 춘천지구 전투전승행사’가 13,14일 이틀간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 일대에서 열렸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2군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혁수 2군단장을 비롯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김진태 국회의원,박기병 6·25 참전언론인회 회장과 도내 군 주요 지휘관,참전용사,장병,시민 등 10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13일 심일 소령 추모행사와 6·25참전용사 위로연을 시작으로 전승 기념식,의장대·태권도 시범,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에어쇼 등으로 진행됐다.또 전투장비 전시회,서바이벌 사격체험,반합라면·주먹밥 먹거리코너,이동식PX 등도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춘천지구 전투재연행사 대신 장병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공연이 본 행사 전날인 12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펼쳐졌다.한편 춘천지구전투는 6·25전쟁 초기인 1950년 6월25일부터 27일까지 춘천 옥산포,소양강,봉의산 일대에서 민·관·군이 합심해 북한군의 남하를 3일간 지연시킨 전투다. 이종재 leejj@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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