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학교에 지원된 수십억원의 지원금을 부적정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태백 미래학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강원경찰청은 최근 도교육청에서 수사의뢰한 태백 미래학교의 회계부정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만간 관련자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도교육청은 지난 7월 장애학생 성폭행사건이 발생한 태백미래학교·학교법인홍이학원에 대한 감사결과 지난 2010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지원된 방과후강사비(6800만원)와 숙식경비(23억원)중 일부가 다른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경찰은 교직원 1명과 복지관 및 복지법인 직원 2명 등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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