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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음악처럼’ 21세기형 김삿갓 해학의 세계로

2018년 10월 04일(목)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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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매거진 OFF] 영월 김삿갓문화제
5∼7일 김삿갓시즘 방랑예술제
방랑 예술가 김삿갓 집중 조명
관풍헌 특설무대 토크콘서트

조선 후기 천재 및 방랑·해학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난고(蘭皐)김삿갓(본명 김병연:1807∼1863)은 국내 자치단체와는 최소 3곳과 끊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다.경기도 양주시는 출생지,강원도 영월군은 주거지,전남 화순군은 종명(終命)지이다.최근 수 년간 3곳 지자체는 나름 경쟁적으로 시선 김삿갓 마케팅을 추진중이다.그러나 영월군은 19세기 인물 김삿갓을 21세기 시대적인 변화상에 맞춘 재해석 작업을 거쳐 그에 걸맞는 새로운 김삿갓시즘 방랑예술제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해 처음 선보인 김삿갓시즘 카니발 거리공연 모습.
▲ 지난해 처음 선보인 김삿갓시즘 카니발 거리공연 모습.

▲ 김삿갓 표준영정.
▲ 김삿갓 표준영정.
영월군 주최와 문화재단 주관의 올해 제21회 김삿갓문화제가 5일부터 7일까지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와 영월읍 관풍헌 일원에서 깊어가는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그동안 김삿갓유적지에서는 그의 시대 정신과 문화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 재조명 작업이 활발히 추진됐다면 올해 관풍헌에서는 방랑 예술가 김삿갓에 집중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인과 함께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삿갓시즘 방랑예술제는 김삿갓 해학쇼와 김삿갓 후예들 공연,김삿갓 주제 전시,김삿갓시즘 야시장, 심야 영화관 등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삿갓 해학쇼이다.5일 밤 7시부터 관풍헌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해학쇼는 방송인 노홍철 진행으로 가수 김현철,시인 정재찬이 출연한다.노홍철의 입담을 앞세워 풍자와 해학이 넘쳐나는 발칙한 토크쇼를 표방하는 동시에 김삿갓의 삶과 문학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 김삿갓시즘 카니발 거리공연 모습.
부제인 ‘시처럼 음악처럼’이라는 말처럼 토크 외에도 음악과 시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관풍헌의 가을 밤 풍경과 함께 할 수 있는 낭만적인 토크 콘서트가 기대된다.또 김삿갓 후예로 지칭될 수 있는 우리 시대의 문화예술인들이 방랑예술제에 함께한다.상시 진행될 예술인들의 공연은 샌드아트를 비롯해 마술쇼,타악 공연,퍼포먼스,퍼레이드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열정과 재능으로 똘똘 뭉친 젊은 예술가들의 꿈을 키우고 프로 예술가로서의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인 청춘마이크 강원권 공연팀도 참가해 노래와 댄스·팝페라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된다.김삿갓 주제 전시로는 관풍헌에 그의 작품과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 섹션을 마련해 문학 세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하고 관풍헌을 찾는 수 많은 관람객들에게 김삿갓의 정신을 느낄 수 있게 한다.

▲ 김삿갓시즘 카니발 거리공연 모습.
밤 9시 이후에는 특설무대에서 심야 영화관이 열린다.찰리 채플린과 버스터 키튼 같은 김삿갓의 해학 정신과 어울리는 블랙 코미디의 거장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여기에다 김삿갓시즘 방랑예술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야시장도 마련돼 있다.김삿갓면에서 만든 예밀와인이 준비된 와인바는 방랑예술제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흥겨움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또 지역자활센터와 라디오스타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군민들이 참여해 운영하는 느림보장터에서는 영월의 먹거리와 살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해학 가득한 방랑 예술가 김삿갓의 문화예술 정신을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마련된 김삿갓시즘 방랑예술제는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기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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