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막
4일간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50개국 850개 기업 참가
여성CEO·한상지도자대회
“동북아시대 경제협력 장”

2018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3일 개막,신동북아시대 북방경제 선점을 위한 강원도 발(發)경제한류가 본격화됐다.

강원도는 이날 오전 동해 웰빙레포츠타운에서 최문순 도지사,한창우 GTI 박람회 조직위원장,심규언 동해시장,한금석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김덕룡(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세계한인상공인 총연합회 이사장과 각 국 기업 관계자,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I 박람회 개막을 선언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GTI박람회는 ‘신동북아 시대-협력,발전,상생!’을 주제로 GTI회원국과 일본,동남아시아 등 50개국의 850개 기업과 바이어 1000여명,구매투어단 1만명,참관객 10만명 등이 참가한다.최 지사는 개막선언에서 “GTI는 동북아 평화 분위기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남북관계 개선 국면에 개최된 올해 박람회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새로운 동북아 시대 개막에 동북아 국가 간 경제협력을 구체화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창우 GTI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박람회는 역대 최대규모다.신동북아시대를 이끌어 갈 국가 간 상생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심규언 동해시장은 축사에서 “동해에서 2년 연속 GTI박람회가 열리게 됐다.동해시에 오신 각 국 기업인 등 모든 분들을 거듭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람회 기간 동북아여성CEO대회,세계한상지도자대회,무역상담회,GTI 경제협력 포럼,국내 MD초청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박람회는 오는 16일 폐막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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