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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뚫린 피서지안전 이대론 안 돼

2018년 07월 10일(화)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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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 궂은 날씨 맞물려 사고 속출 경각심 필요

동해안 피서지에서 인명사고가 속출한다.피서철이 시작되자마자 이런 사고소식이 들린다는 것은 우려를 갖게 한다.18개 시·군 가운데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을 비롯한 6곳이 바다를 끼고 있는 강원도는 여름이 하나의 관광 상품이다.특히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은 때 피서특수는 경기 부진을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그러나 자연자원이 그대로 경제 효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천혜의 자연자원을 매력적 관광 상품으로 만드는 데는 노력이 보태져야 한다.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갖추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관광객을 맞아들이고 정성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함은 물론이다.

지난 6일 강릉과 속초,양양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동해시와 삼척시·고성군지역 해수욕장도 11일과 13일 각각 개장한다.자치단체마다 본격 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자치단체들로서는 지역경기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대목이라는 점에서 당연한 일이다.걱정스러운 것은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과 불편이 따른다는 것이다.

교통 불편과 바가지요금,안전사고 등이 그렇다.지난 2월 평창올림픽을 치르면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나아졌다.숙박·음식업과 같은 편의시설 또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졌다.문제는 안전사고다.대체로 피서관광객들은 들뜬 기분에 주의력이 떨어지기 쉽고 현지 여건에도 익숙지 않아 자칫하면 안전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다.순간의 방심과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 7일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왕모(53) 씨 등 3명에 파도에 휩쓸렸다 20여 분 만에 구조됐으나 왕 씨가 결국 숨졌다.속초 외옹치 해변에서도 20대 고교동창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삼척 맹방 해변에서는 카약을 하던 40대 3명이 표류하다 해경 헬기에 의해 구조됐고 동해 추암 앞바다에서도 50대 양 모 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우선 해당 자치단체가 경각심으로 갖고 유관기관과 공조 서둘러 대책을 점검해야 한다.자치단체가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안전 문제에 구멍이 뚫리면 모든 게 허사가 된다.올림픽 후방효과를 살리기는커녕 그동안 쌓아놓은 피서1번지의 명성을 잃게 될까 걱정이다.강원도와 자치단체,유관기관이 위기의식을 갖고 대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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