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관위 투표소 순회차량 운행 호평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원거리지역 농촌 주민들과 장애인들의 투표편의를 위해 순회 차량을 운행해 눈길.원주시선관위는 13일 교통편이 제때 없어 투표를 포기해야 하는 원거리 지역인 귀래면,부론면,지정면에 버스 4대를 배정하고 마을과 투표소까지 차량을 운행해 주민들로부터 호평.또 원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장애인전용 투표편의 차량 3대를 운행,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도 편안하게 투표에 참여.서복순(부론면·60) 씨는 “순회차량을 이용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투표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희색.

양재석(88) 어르신이 명륜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며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오르고 있다.
양재석(88) 어르신이 명륜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며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오르고 있다.
명륜2동행정복지센터 투표소 경사로 설치


◇…사회취약계층의 거주지가 밀집돼 있는 명륜2동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휠체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편의를 도모.이날 휠체어를 타고 투표소를 찾은 양재석(88) 어르신도 투표활동보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투표를 진행.

외국인 선거권자 300여명 투표 참여

◇…지난 2005년 8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내 지방선거에서도 외국인 선거권자에 대한 투표권이 부여된 가운데 원주지역 외국인 선거권자 300여명도 투표에 참여.이들의 투표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기자들이 허탈감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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