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군수·광역·기초의원 후보
선관위 주변 현수막 집중 훼손
정밀분석·주변CCTV 등 확인

▲ 12일 오전 정선군선관위 주변 도로변에 설치된 6·13지선 정선군수 B후보와 각 당 후보자 현수막 8개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12일 오전 정선군선관위 주변 도로변에 설치된 6·13지선 정선군수 B후보와 각 당 후보자 현수막 8개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13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정선군 정선읍에 내걸린 각 당 후보자 현수막 8개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선군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전 정선군 정선읍 선관위 인근 도로변에 설치된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각 당의 신고와 현장 확인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훼손된 현수막은 도지사 A후보와 정선군수 B·C후보,도의원 D후보,복수의 군의원 후보 등 모두 8개다.특정 정당과 후보자가 아닌 무차별적으로 훼손됐다.이 중 정선군수 B후보자 현수막은 붉은색 페인트로 후보자 인물사진이 훼손되면서 해당 캠프가 선관위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훼손된 현수막 정밀분석과 주변 CCTV 확인 등 수사에 착수했다.정선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 주변에 설치된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집중적으로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수사 이첩했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