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후보 2명 중 1명 전과기록
남성 후보 10명 중 1명 병역미필
연령 50대 48.9%·60대 28.5% 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45.3%가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후보들의 연령은 50대가 가장 많았다.전체 후보의 44.2%는 이번 선거에 처음 도전한다.

강원도민일보가 2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지방선거 후보들의 정보공개 자료를 토대로 전체 558명 후보들의 면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번 선거에서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는 253명으로 전체후보의 45.3%에 달했다.특히 시장·군수 60명중 29명(48.3%),도의원 지역구 후보 101명 중 52명(51.5%),시·군의원 지역구 후보 325명 중 160명(49.2%) 등이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최다 전과기록을 가진 후보는 15건에 달했고,5건이상인 후보도 23명(시장·군수 3명,도의원 4명,시·군의원 16명)이나 됐다.범죄이유도 음반·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상습절도,폭력행위,집단흉기 등 상해,간음 등으로 다양했고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을 포함한 교통법 위반도 많았다.

후보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50대가 273명으로 가장 많고,60대가 15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직업은 정치인(95명)과 지방의원(91명)이 가장 많았으나 농축수산업(77명)과 상업(42명)에 종사하는 후보도 상당수로 나타났다.이번 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후보는 247명이다.전체 후보 중 여성은 108명으로 집계됐다.450명의 남성 후보중 51명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지 않았다.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가 212명으로 가장 많았고,더불어민주당이 187명,바른미래당 43명,정의당 5명 등이다. 김여진·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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