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서 자신감 얻어·국가대표 꿈”

정동현(강릉제일고·사진)이 16일 열린 대회 남고부 50m 평영 S14 결승에서 36초4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동현은 지난해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출전,같은 종목 초·중등부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발군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정동현은 강릉수영연맹의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때 정식으로 수영에 입문,짧은 기간임에도 지난해보다 1초가량 기록을 줄이는 등 매년 개인최고기록을 경신하며 국내 최고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동현은 “김근배 감독님과 은민우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셔서 즐겁게 훈련을 해와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고교 무대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자신감이 생겼다.성인이 되면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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