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창범(오른쪽) 양구군수와 이원성 대한역도연맹 회장. [대한역도연맹 제공]
▲ 전창범(오른쪽) 양구군수와 이원성 대한역도연맹 회장. [대한역도연맹 제공]
세계역도연맹(IWF)이 전창범 양구군수에게 공로상을 준다.

대한역도연맹은 19일 "IWF가 전창범 양구군수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IWF는 7월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대한역도연맹 관계자가 대리 수상해 전창범 군수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부군수 시절인 2005년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후 매년 4∼5개 역도대회를 양구에서 열었다. 국가대표 훈련 지원에도 힘썼다. 2013년 9월 평양에서 열린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에는 단장으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1년부터는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직도 맡고 있다.

대한역도연맹은 IWF에 "전창범 군수가 오랜 기간 한국 역도에 공헌했다"며 IWF 공로상 후보로 추천했고, IWF가 이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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