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팀 중 유일하게 승점 획득 실패
시즌초 전력 보강 기대 이하 성적

강릉시청 축구단(이하 강릉시청)이 지난 3월 개막한 2018년 내셔널리그(실업축구 리그)에서 5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강릉시청은 지난 14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청과의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 2로 패배했다.0대 2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후반 24분 김준이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막판까지 동점골이 나오지 않아 또 다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현재 강릉시청은 올해 유일하게 리그 출전 팀 8개 가운데 유일하게 승점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순위는 최하위인 8위를 기록하고 있다.강릉시청은 2016년 리그 2위에 올랐으나 2017년 7위로 하락,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따라 올해 초에는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 27명 가운데 18명을 대거 교체하고 광주·안양·대구FC 등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영입 또는 임대했다.하지만 아직까지 선수 영입에 따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세응 강릉시청 축구단 감독은 “신체적·정신적 부분에 대한 훈련을 더욱 강화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영 arachi2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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