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공지천코스는 시내를 가로지르는 석사천,약사천 등 도심속 하천을 지나 시내 구간을 통과해 의암호 수변을 따라 공지천으로 이어지는 코스다.남춘천역에서 출발해 춘천몸짓극장-닭갈비골목-소양강처녀상-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공지천조각공원을 통해 남춘천역으로 돌아오면 된다.역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갑작스럽게 자전거여행을 결정했다면 쉽게 필요한 물품을 구비할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또 춘천 몸짓극장은 마임의 성지와 같은 곳으로 마임을 비롯해 음악,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연중으로 열려 자전거에 지친 몸을 잠시 힐링할 수 있다.
동호인선호코스는 의암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의암호순환코스를 반바퀴 정도 도는 코스로 가족,연인끼리 또는 자전거 초심자가 무리하지 않으면서 여행할 수 있는 코스다.의암호 순환코스처럼 춘천역에서 시작해 소양강처녀상-춘천인형극장-문학공원-애니메이션박물관까지만 진행한 후 반환해 돌아오면 된다.해당 코스는 언덕과 내리막길이 거의 없이 평지와 비슷한 길에서 라이딩을 즐겨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 라이딩에 도전할 수 있는 초심자 코스다.자전거 입문자라면 해당 코스 중간 신매대교 가기전 찾을 수 있는 북한강 자전거길 인증센터는 꼭 들리면 좋다.간단한 요깃거리를 파는 쉼터와 함께 화장실도 이용가능하며 무엇보다 자전거를 타고 갔다는 인증 도장을 찍어 SNS 등을 통해 자랑할 수 있다.
춘천의 대표 자전거 코스로 춘천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라이더들도 춘천을 즐기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본코스다.춘천역에서 시작해 소양강처녀상-춘천인형극장-문학공원-애니메이션박물관-의암댐-스카이워크-물레길보트장-공지천을 지나 춘천역으로 다시돌아오며 춘천 한바퀴를 돌 수 있다.문학공원에 잠시 쉬어가기도,애니매이션 박물관과 스카이워크 등 잠시 자전거를 멈추고 봄날씨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물레길 보트장은 의암호 순환코스의 백미로도 손꼽힌다.물레길 보트장에 도착하면 잠시 자전거에 내려서 ‘물위에서 타는 자전거’인 카누에 몸을 싣고 의암호를 즐겨볼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다목적댐인 소양강댐까지 강변을 따라 이어진 코스로 자연과 어우러진 자전거길을 만끽할 수 있는 봄날씨에 제격이다.
의암호 순환코스와 마찬가지로 춘천역에서 출발하지만 소양2교-소양1교-소양3교-충열탑-경찰박물관-소양5교-춘천국유림관리소-소양 6교-샘밭막국수촌-세월교-소양댐으로 가는 편도 코스다.짧은 거리로 볼 수 있지만 소양강댐을 올라서는 길이 높은 경사를 자랑해 만만치 않다.하지만 일단 올라서기만 하면 그동안 고생이 한순간에 날아갈 정도로 멋진 풍경이 자리하고 있다.또 중간 샘밭막국수촌에서 간단한 점심,먹거리를 즐길 수도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