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기간 26건 편의 제공
병원이송·실종자 수색 등 활약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개최 지원에 나선 강원경찰이 미아·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도우미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패럴림픽 기간 사회적 약자 관련 26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지난 11일 오후 2시50분쯤 강릉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 입구 화장실에서 다리를 다친 장애인 A씨를 경찰이 발견,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추후 보험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쯤 강릉올림픽파크 남문에서 20대 중반의 지적장애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즉각 수색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 인근에서 실종자를 발견,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또 같은날 오전 10시20분쯤에는 평창올림픽플라자 보행자 검색구역에서 단체관람을 왔다가 길을 잃은 80대 노인을 일행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원경환 강원경찰청장은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도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재 leejj@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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