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출신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북콘서트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횡성출신의 민병두 의원은 8일 오후 6시 30분에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도시는 사람이다’ 북콘서트를 개최했다.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사회로 민병두 의원의 비전 소개,이강윤,김홍국 평론가와의 대담 등의 순서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는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저출생,주거 문제,미세 먼지,노령화 사회,남북통일,흙수저로 대표되는 양극화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지난 1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한 출향공직자 신년교례회와 같은 달 18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원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잇따라 참석하며 출향 도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다.당내 처음으로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철원출신 우상호 의원도 지난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신의 책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면’ 북콘서트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원내대표,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박완주 최고위원 등 당 관계자와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우 의원의 절친 배우 안내상씨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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