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무게에 가설건물 일부 기울어
횡계시가지 환영배너기도 훼손

▲ 봄길목 쌓인 눈 대관령일대에 폭설과 강풍으로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횡계시가지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현태
봄길목 쌓인 눈 대관령일대에 폭설과 강풍으로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횡계시가지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현태
동계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대관령 일대에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3월1일 사이 폭설이 내리고 강풍이 불어 올림픽 시설 일부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주민,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에는 이날 40㎝가 넘는 폭설이 내려 횡계시가지 통행난이 빚어지고 올림픽 시설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폭설로 패럴림픽을 앞둔 올림픽 베뉴지역의 임시천막 등 가설건물 일부가 눈무게를 못이겨 기울어 지는 피해가 발생했고,올림픽플라자 주변 라스트마일 구간에 설치한 풍선조명시설거리의 구조물이 기울어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보수작업을 벌였다.폭설이 내리자 대관령면은 제설팀 4팀과 인력,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였고 올림픽조직위도 경기장 이동구간 제설작업을 벌여 1일 통행에는 어려움이 없었다.그러나 횡계시가지 제설작업과 휴일을 맞아 올림픽 개최지를 방문한 관광차량이 몰리면서 1일 오후에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또 이날 강풍이 불면서 올림픽플라자가 위치한 횡계시가지 주요 이동로 주변에 설치한 올림픽 환영 배너기와 가로기 등이 일부 파손됐고 올림픽페스티벌파크 가설건물에 설치한 대형 안내 현수막 등 홍보물이 떨어졌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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