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프레스센터(MPC)는 신문사,통신사 등 취재진이 기사를 작성하는 공간으로 3000여 명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상주한다.국적이 다양하고 바쁜 취재진들이다보니 먹거리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MPC 미디어 레스토랑은 오는 26일 오픈한다.30일부터 올림픽 폐막 다음날인 2월26일까지 MPC를 24시간 개방하면서 그에 맞게 식당도 들어서게 된다.미디어 레스토랑은 MPC 1구역 지하 1층에서 운영하는데 서양식과 한식 등으로 나눠 인터내셔널 뷔페로 차려진다.중식과 석식이 제공되고 가격은 2만원선에서 음식 메뉴에 따라 변동된다.또 1층 가든테라스에서는 미디어 라운지를 운영해 샐러드,핫푸드,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며 24시간 운영된다.MPC1(2층)·2·3 구역별로는 커피,음료,스낵 등을 판매하는 커피코너도 마련된다.한편 사전운영기간인 19일 현재 해외취재단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먹거리를 해결하고 있다.USA TODAY 등은 점심에는 평창 횡계시내에서 현지음식을,아침과 저녁에는 카페나 호텔레스토랑 등에서 서양식을 즐긴다.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MPC 입주 전 일본 컵라면과 스낵 등을 대량구매해 사무실에 비치,올림픽 기간 먹거리를 대비하고 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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