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이틀간 36만명

평창동계올림픽을 20여일 앞둔 1월 셋째주 주말과 휴일인 13,14일 강원도내 겨울 축제장 등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린 화천천의 얼음벌판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가득찼다.주말인 13일 축제장에는 21만7764명이 찾아 15회째 맞은 축제 역사상 하루동안 가장 많은 인파가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14일에는 오후 5시 현재 14만7646명이 찾아 이틀간 36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지난 5일 개막한 홍천강 인삼송어축제장도 축제특수를 톡톡히 누렸다.홍천강 얼음벌판에서는 얼음낚시를 비롯 송어 맨손잡기,눈썰매 타기,얼음판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겨울추억을 만들고자 찾아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원주지역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국내 최장 산악보도교인 소금산 출렁다리(길이 200m·폭 1.5m)는 개통 첫 주말을 맞아 13일 하룻동안 6500여명이 찾는 등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붐볐다.관광객들은 100m 높이 산봉우리 사이를 걷는 스릴을 만끽하며 섬감 비경을 눈에 담았다.이날 오후들어 귀경객이 늘면서 영동고속도로 새말IC~평장1교 7.3㎞구간과 서울양양고속도로 행촌터널~추곡터널 3.2㎞구간 등에서 한때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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