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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진 ‘일하는 노인’·줄어든 ‘일하는 청년’

2018년 01월 11일(목)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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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경제활동인구 2만여명 증가
30대 취업자 7년새 5만여명 감소
서비스업 중심 기반산업 부실 영향

강원도가 초고령사회 문턱에 다가서면서 일하는 노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뚜렷한 일자리가 없어 청년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내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는 80만2000명으로 집계돼 전년(76만5000명)대비 4.9%(3만7000명)증가한 가운데 고령 경제활동인구(60세 이상)는 17만8000명으로 전년(15만2000명)대비 14.6%(2만6000명) 늘어 전체 경제활동인구 상승률 보다 세 배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이에 고령 취업자도 덩달아 상승해 지난해 도내 고령 취업자는 17만4000명을 기록,전년(14만9000명)대비 14.3%(2만5000명) 증가했으며 2000년(9만4000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30대 취업자는 지난해 12만5000명으로 전년(12만7000명)대비 2000명 줄었으며 2000년(17만7000명)과 비교해 30%(5만2000명) 감소하는 등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또 2000년 전체 취업자(66만8000명) 중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6%였지만 지난해 16%로 줄었으며 60대 이상은 2000년 14%에서 지난해 22%로 상승,상반된 증감률을 기록했다.이는 서비스업 중심의 도내 산업구조와 기반산업이 부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해 강원도내 산업별 취업자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전년대비 1만7000명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서비스업(1만명),농림어업(7000명) 순으로 증가했다.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1000명씩 감소했다.직업별 취업자도 서비스 판매 종사자와 단순 노무종사자는 각각 1만명 넘게 증가했지만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는 전년대비 5000명 감소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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