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공익성·재정 안정화 필요
안전교육 인식 증대 국가 지정 무게

태백시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안전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에 대한 국립 안전체험관 지정이 추진돼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 말 개관한 365세이프타운은 장성동 95만여㎡ 일대에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챌린지 월드,강원소방학교 등 3개지구로 조성됐다.한해 평균 7~10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하지만 재정 문제 등 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전문·공익성을 확보하고 재정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국가지정·운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특히 제천 화재참사,포항·경주지진 등에 따른 국민안전 체험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성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이와관련,더불어민주당 유태호·김길동 시의원은 10일 365세이프타운에서 안전체험관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인창 더불어민주당 소방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시 소방·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립 안전체험관 지정과 법령 재·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향후 정부에 전 국민 대상 안전문화 증진과 안전체험 제도화,초·중·고 재해,재난 안전체험교육 의무화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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