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준비하는 한 해였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이어지는 한 시대의 변곡점이기도 했습니다.

2017년의 끝에서 정리해 본 강원도민일보가 선정한 강원도 2017년 주요뉴습니다.

 1. 촛불시위와 문재인대통령 당선

전국적인 촛불시위가 이어진 끝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월 10일 탄핵됐습니다. 이어 5월9일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전국 41.08%, 강원도에서 34.2%의 득표율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2. 평창올림픽 열기 점화

지난 11월 1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올림픽 성화가 30년만에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모두를 빛나게하는 불꽃이라는 슬로건으로 10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성화불꽃은 오는 1월21일 강원도 철원에 도착해 18개시군을 돌아 평창에 도착하게 됩니다.

 3.수도권과의 접근성 대폭 개선

강원 동서를 잇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서울~강릉을 잇는 KTX경강선이 올해 잇따라 개통됐습니다. 이에 동해안이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

권으로 연결돼 동북아 요충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습니다.

 4.전학년 무상급식

강원도는 내년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유치원과 초중고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합니다.

혜택을 받는 학생은 18만5100여 명으로 총 사업비 1621억원 중 도와 시군은 각219억원, 도교육청은 1182억을 부담하게 됩니다.

 5.사드배치,중국 경제보복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중국정부가 자국 단체관광객의 한국여행을 금지시키는 등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에 나서 강원관광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대중외교로 한중관계가 회복세로 전환되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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