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대학 학과 지원가능 점수 윤곽
입시업체 종로하늘교육·이투스
대학별 지원가능 표준점수 제시
강원대 영어교육과 370∼372점

201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한림대 의예과에 지원하려면 표준점수 기준 389점 이상을,춘천교대 진학은 379점 이상을 각각 받아야 안정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입시업체에 따르면 각 대학별 반영 과목 표준점수 기준 한림대 의예과의 경우 종로하늘교육이 389점을,이투스가 388점을 예측했다.표준점수 389점은 도내 4년제 대학 의예·의학과·수의예·한의예 지원 가능점수 중 가장 높다.한림대 의예과는 원점수 기준에서도 288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톨릭관동대 의학과는 종로하늘교육의 경우 385점을,이투스는 387점을 지원 가능 점수로 제시했으며 강릉원주대 치의예과는 384~385점 선이다.강원대 수의예과의 경우 이투스는 379점을 내놨으나 종로하늘교육은 이보다 5점 낮은 374점도 지원 가능하다고 봤다.상지대 한의예과는 382~383점이 안정권이다.

춘천교대 초등교육과는 378~379점 선이며 강원대 영어교육과는 종로하늘교육 기준 370점,이투스 기준 372점으로 각각 파악됐다.종로하늘교육은 369점 이상이면 강원대 국어교육과에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투스는 이보다 2점 더 높은 371점으로 추측했다.강원대 일반사회교육과는 양 입시업체 모두 362점으로,윤리교육과는 359점으로 각각 분석했다.

강원도교육청 대입지원팀은 대학별 변환 표준점수로 성적을 다시 환산하고 영어 반영비율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홍맹식 장학사는 “영어 등급간 점수 편차가 0.5점인지,10~20점인지에 따라 당락이 갈릴 수 있다”며 “영어를 2~3등급 이하를 받은 학생은 영어 반영비율이 적은 대학 위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