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쏠린 도내 4대강 사업
정부 감사 대상에 포함
예산 1조대 5년간 진행
방치·자연훼손·오염 등
여기에 춘천 공지천·약사천,원주 지장천 등 한강 상류의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연계사업 구간 204㎞가 포함됐다.본사업인 영월 강변 저류지 사업과 연계사업인 춘천 공지천·약사천 생태하천보전사업은 사업 완료 후 지금까지도 경관사업 외에 수질 개선 등 본래 사업 추진 효과를 놓고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또 자전거도로 개설 등 화천지구 사업은 찾는 이가 없어 방치상태나 다름없다.
영월 강변 저수지 사업은 2013년 봄부터 녹조에 청태까지 발생하는 등 수질이 악화되면서 친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춘천 약사천 복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지방비 포함 500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7월 완공됐지만 약사천~공지천 합류점은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수질개선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또 북한강 12공구 화천지구 환경 정비 및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은 43가구 농업인들을 이주시키고 시작했지만 현재 이용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호·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