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아프리카 잠비아 방문
희망의 학교·식수시설 기공식
1억6000만원 모금 내년 완공

▲ 2017 지구촌사랑나눔캠페인을 통해 건립될 잠비아 희망의 학교 기공식이 최근 잠비아 몬제구에 있는 만돈도초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 2017 지구촌사랑나눔캠페인을 통해 건립될 잠비아 희망의 학교 기공식이 최근 잠비아 몬제구에 있는 만돈도초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아프리카 잠비아에 강원도민의 이름으로 희망의 학교가 세워진다.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최창일)와 강원도민일보 특별취재팀은 최근 아프리카 잠비아 몬제구 충고 지역개발사업장 내 만돈도초교 현지를 방문,희망의 학교 및 식수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최명희 강릉시장,전창범 양구군수,방명균 강원도민일보 전무,신관선 원주시청 시민복지국장,최완식 태백시청 주민생활지원실장 등 2017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 잠비아 모니터링 방문단과 잠비아 만돈도초교 재학생,지역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명희 시장과 전창범 군수는 방문단을 대신한 인사말에서 “과거 한국도 세계 여러 국가의 도움을 받았다”며 “강원도민의 사랑으로 세워질 희망의 학교를 통해 이 지역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잠비아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민일보,춘천MBC,강원CBS,강원영동CBS가 공동추진하는 만돈도초교 내 희망의 학교는 2017 지구촌사랑나눔캠페인 모금활동을 통해 내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올해 지구촌사랑나눔캠페인은 ‘강원도와 잠비아에 희망을’을 슬로건으로,총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며 목표액 5억원 중 1억 6000만원을 들여 희망의 학교 교실 1동,교사 숙소 1동,자동화 식수시설,화장실 신축을 추진한다.
한편 2017 지구촌사랑나눔캠페인은 내달 11일 강릉시를 시작으로 6월 7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된다.모금액은 잠비아 내 희망의 학교 건립비 외에도 도내 위기 아동 교육비,저소득층 집수리 지원비 등으로 사용된다.월드비전 사랑의 빵 모금 혹은 시군별로 진행되는 순회 캠페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잠비아/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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