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정선 신동읍 동강변
아리랑 공연·장터·사진전 등

아름다운 물길이 병풍 절벽과 조화를 이룬 정선에서 동강 사람들의 삶을 담은 문화예술제가 주말을 달군다.제4회 동강문화예술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정선군 신동읍 동강변에서 ‘동강의 발자취’란 주제로 열린다.
올해 문화예술제는 동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지역의 향토문화를 알리기 위해 정선아리랑공연과 함께 장터가는 길,밭갈이,동강의 어부,새참 나르기,나무꾼,소몰이 등 동강변 사람들의 삶을 선보인다.
정선아리랑과 강원랜드를 주제로 한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또한 동강변에서 자생하는 동강할미꽃 사진 촬영행사와 마을 경로회·부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강의 문화시연,먹거리촌,장터도 운영된다.
동강문화예술제를 주최하는 전석원 강원포토 대표는 “이번 축제가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정선을 찾아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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