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교육부가 소규모 지역교육청 통폐합 정책을 철회(본지 1월11일자 1면·4면)하자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성명을 내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강원교총은 12일 “그동안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철회를 주장해 온 교총의 요구를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 기회에 지역교육 및 지역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해온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정책도 폐지할 것을 다시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어촌 등 낙후지역에서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단순한 기관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교육적·문화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생수 등 수치에 매몰될 게 아니라 지역교육과 사회의 공동체적 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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