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20명 방사제 방문

최근 TV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神)-도깨비’(이하 도깨비)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강릉 게스트하우스들이 강릉 영진해변의 촬영지를 관광상품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강릉지역 게스트하우스 1·2·3·4호점과 영진해변의 게스트하우스인 ‘폴레폴레’는 ‘도깨비’의 주인공인 지은탁(김고은)과 도깨비 김신(공유)이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눴던 주문진 영진해변 방사제를 지난해 12월부터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해당 상품은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매일 5~20명이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도깨비 촬영지 관광상품화는 이들 게스트하우스의 투숙객이 이색 관광을 선호하는 젊은층이라는 것과 맞아떨어져 인기를 끌고 있다.

박상철 강릉게스트하우스 대표는 “요즘에는 ‘도깨비’ 촬영지 방문을 목적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손님도 많다”고 말했다.관광객 황제영(25·서울시)씨는 “드라마 ‘도깨비’를 즐겨보는데 강릉에 놀러왔다가 촬영지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일부러 찾아왔다”며 “직접 와보니 바다가 너무 예쁘고 사진도 잘 나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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