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전국규제지도 공개

기업 유치 지원 횡성군 1위

춘천시와 강릉시가 전국 지자체 중 창업지원이 가장 좋은 곳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자체의 규제 환경과 전국 8600여 개 기업의 해당 지자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분석한 ‘2016년 전국규제지도’를 최근 공개했다.

규제지도는 지자체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기업체감도’와 지자체별 조례와 규칙 등을 분석한 ‘경제활동친화성’ 등 2개 부문으로 작성됐다.

기업체감도에 있어 영월군이 9위(A등급)에 올랐으며 경제활동 친화성에는 횡성군이 20위(S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분야별로는 기업 유치 지원에 횡성군이, 창업지원에 춘천시·강릉시가,다가구주택 신축은 동해시·삼척시·영월군·홍천군·횡성군·철원군이,음식점 창업은 강릉시·고성군·동해시·속초시·양구군·양양군·영월군·인제군·정선군이 각각 1위에 선정됐다.

한편 규제지도는 전체를 5개 등급(S-A-B-C-D)로 구분한 후 기업환경이 좋을수록(S, A등급) 따뜻한 주황색에 가깝게, 나쁠수록(C, D등급) 차가운 파란색에 가깝게 나타냈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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