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부터 5년간 명성 유지
우 총장, WCC 총장협회장 선출
산업현장 맞춤 인재 양성 총력
세계적 수준 전문대학 자리매김

 

한림성심대(총장 우형식·사진)가 도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016 WCC(World Class College)에 재지정됐다.기존 20개 대학에서 2곳이 탈락한 이번 평가에서도 한림성심대는 역량을 또 한 번 인정받아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WCC 지정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최근 우형식 총장이 ‘전국 WCC(World Class College) 21’ 총장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 대학 대표로서의 한림성심대 역할이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우형식 총장은 “졸업생들을 외국에 취업시키고 우리나라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것이 WCC 사업의 정체성”이라며 “이 사업이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성심대는 올해 들어 26개 전체 학과를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국가직무능력표준)로 개편하는 등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산업체의 인력수요와 대학 인력 배출간의 수급 불균형에 따른 양적 미스 매치와 대학 교육과정과 산업체 요구 수준의 질적 미스 매치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다.지역 성장동력인 ‘헬스테인먼트(Healthtainment)’ 산업의 현장중심 전문인력 양성에도 주력,이를 통해 한림성심대는 강원도의 성장동력 중 하나로 손꼽히는 건강·생명·관광·레저분야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가와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할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 한림성심대 전경

이밖에도 한림성심대는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137곳 중 최고 점수를 받고 해마다 최고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한림성심대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구조에 맞는 학사 개편과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형식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들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변화의 물결을 과감하게 수용,교육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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