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두타산과 정선 상원산,화천 백암산,정선을 비롯해 인접 시·군에 걸쳐있는 백운산 등 4곳이 유력한 신규 도립공원으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는 현재 추진중인 강릉 경포와 양양 낙산도립공원의 도립공원 지정 해제가 최종 확정되면 도내에 도립공원이 한 곳도 없게 됨에따라 신규 도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이달말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최종 1~2곳을 신규 도립공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지역은 없지만 2개 지역에서 신청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시·군의 신청서 제출과 상관없이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신규 도립공원 후보지로 제시된 동해 두타산과 정선 상원산,화천 백암산,정선을 비롯해 인접 시·군에 걸쳐있는 백운산 등 4개 후보지를 신규 도립공원 후보지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들 후보지 가운데 일부는 신청서 제출을 준비중인 지역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사실상 이들 4곳 가운데 1~2곳이 신규 도립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도는 도립공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후보지를 2곳으로 압축한 후 최종 도립공원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도립공원 지정 과정에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공유지가 전체 면적의 80%이상,최소면적은 10㎢이상인 지역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기반시설 구축 등의 사업비로 총 150억원이 지원된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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