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강원그린박람회
청정강원 장점 활용 적극 지원
전정환 정선군수 지역제품 홍보

▲ 26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강원그린박람회 개막식에서 김중석 강원그린박람회 조직위원장, 맹성규 도경제부지사, 최동용 춘천시장과 경제단체장 시민 등이 부스를 돌아 보고 있다. 서영

‘2016 강원그린박람회’ 개막 첫날인 26일 2만명의 방문객이 도내 우수업체들의 친환경 제품을 관람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그린산업을 강원도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또한번 확인됐다.

특히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에 부담을 느낀 중소업체들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홍보와 판로가 한번에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박미경 춘천 흑마늘&홍삼전문점 대표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도 판로가 막막했는데 이번 그린박람회를 계기로 많은 분들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린박람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 김기섭 다럼앤바이오 대표도 “박람회를 통해 다기능성 제품을 많이 홍보할 수 있으며 올해는 특히 한국전통 자기로 포장을 한 신제품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의 지역제품 홍보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전정환 정선군수는 이번 그린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 업체들이 전시한 아로니아,곤드레차,정선황기 등을 직접 홍보하는 열의를 보였다.

그린박람회 참가 기업체 수가 증가하면서 강원도와 춘천시도 친환경그린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맹성규 도경제부지사는 “환경·산림·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들이 다른 어떤 산업보다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청정 강원의 장점과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경쟁력 있는 그린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녹색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기업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이번 박람회가 녹색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은복


개막식 주요 참석자

△맹성규 경제부지사△최동용 춘천시장 △송재우 춘천MBC 사장△전정환 정선군수△장세국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진기엽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박길선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한금석 도의회 예결위원장△강청룡 도의원△정재웅 도의원△최성현 도의원△유정선 도의원△김용복 도의원 △김금분 도의원△안상훈 도의원△황환주 춘천시의회 부의장△임금석 시의원△이미옥 시의원△안병헌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김대호 강원도상공회의소 협의회장 △김정일 강원중소기업청장△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원장△전주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조완규 농협 강원본부장△정경인 여성경제인협회 도지회장△김영숙 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지회장△이선희 강원유통업협회장△최형규 건설협회 강원도회 사무처장△전법용 한국은행 부본부장△최찬희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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