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시장 시정연설 2020년 계획 밝혀

이재수(사진) 시장이 민선7기 3년차인 2020년에는 시민 주도성과 자발성을 키워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2일 오전 제296회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청년청과 지혜의 청을 설립하고 장애인 정책기획단을 상설위원회로 개편해 당사자 주도 정책 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책박람회,분야별 마을토론회가 연중 열려 정책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취임 초기부터 진행해 온 농업정책에 대해서도 계획을 밝혔다.이 시장은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하는 춘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공공급식에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지역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농업과 외식산업·관광을 접목한 식품산업 클러스터 확산,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이밖에도 강북지역 어린이 문화타운 조성,근화동 예술촌 조성,영화 촬영 스튜디오 건립,춘천사랑상품권 모바일 유통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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