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동해 4곳 남아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 속초와 고성이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기존 6곳이었던 도내 미분양 관리지역이 4곳으로 줄면서 주택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9일 제39차 미분양관리지역을 발표,속초와 고성을 관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지난달 기준 속초지역 미분양은 327세대로 전월(330세대) 대비 3세대(0.9%), 고성지역 미분양은 같은 기간 548세대에서 486세대로 62세대(11.3%) 감소했다.

속초와 고성은 미분양 감소 추세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모니터링 기준인 5개월 간 지속,미분양관리지역을 벗어나게 됐다.속초·고성 주택 공급자들은 이제 분양보증 예비심사,사전심사 등의 절차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한편 강원지역에서는 여전히 춘천,원주,강릉,동해 등 4개 시·군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돼있으며 적용기간은 내년 5월 31일까지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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