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앞두고 강릉 선거구 출마 예상자로 유력하게 거명되던 최명희 전 강릉시장이 총선 불출마 입장을 피력했다.최 전 시장은 17일 “내년 총선 출마의 뜻을 접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냈다.

그는 “총선 출마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응원해 주셨으나 오랜 고민 끝에 선거일 전 180일이 지나가는 즈음에 뜻을 접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최 전 시장은 지난해 3선 시장 퇴임 후 내년 총선 출마 여부가 주목됐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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