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옥 붕괴로 부상자 속출…수차례 여진 이어져 ‘혼비백산’

▲ epa07925707 A drone photo of a burning mall ignited caused by a Magnitude 6.4 earthquake in General Santos city, Philippines, 16 October 2019. According to local reports, several people are injured after the magnitude 6.4 earthquake struck southern Philippines.  EPA/AJ RESANE    <All rights reserved by Yonhap News Agency>
▲ 진도 6.4 지진이 발생한 필리핀 남부

필리핀 남부에 16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5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다바오시 인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1만6천 명이 사는 다바오에서 남서쪽으로 20.7㎞, 12만 명이 사는 코로나달에선 북동쪽으로 29.1㎞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4.1㎞로 추정됐다.

USGS는 당초 지진의 규모를 6.7로 측정했다가 6.4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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